미칠것같은 손목통증 때문에 구입한 로지텍 버티컬마우스 사용기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로지텍 버티컬 마우스입니다. 왜 로지텍 버티컬 마우스를 샀냐고 하면.. 진짜 손목 통증이 너무 심해서입니다. 손목을 잠시라도 가만히 놔두질 못하겠어요. 가만히 있어도 매우 아파서 자꾸 손목운동을 계속합니다. 그 이유는 무거운 물건을 많이 들기도 하고 컴퓨터를 많이 해서 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제 핸드폰이 노트20울트라인데 하루 종일 폰을 끼고 사니까 그런가 봅니다. 그래서 컴퓨터 하는 동안이라도 통증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보자 해서 로지텍 버티컬마우스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왜 로지텍 버티컬마우스인가?

다른 브랜드에서도 버티컬마우스는 많이 출시가 되었습니다. 저렴한 브랜드부터 마이크로소프트에서도 버티컬마우스가 있더라고요. 하지만 로지텍 마우스가 평이 좋아서 한 번 구매해봤습니다. 저렴한 가격대는 아니지만 가끔 11번가나 롯 데온에서 종종 세일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8만원대에 일단 구매를 했습니다.

 

구성품 및 간단한 사용방법

구성품은 단촐합니다. 본체와 c타입 충전 케이블, 수신기, 사용설명서가 있습니다. 일단 건전지를 넣어서 사용하는 타입이 아니고 충전단자가 있는 것이 마음에 듭니다. 1분 충전하면 3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며, 완충 시 4개월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무선 마우스가 대부분 건전지를 넣어서 작동하는 것에 비해 이런 부분은 마음에 드네요. 기본적인 마우스 기능 이외에 엄지손가락이 닿는 부분에는 앞으로 가기, 뒤로 가기 키가 있어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운데에 있는 스위치로 마우스 포인터 속도조절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손목 통증이 줄어드는가?

일단 처음 쓰는데도 불구하고 매우 편한 느낌은 받았습니다. 자세한 건 아직 더 써봐야 알겠지만요. 인체공학적인 설계로 디자인해서 확실히 편합니다. 그리고 4000DPI 옵티컬 센서로 인해 마우스로 인한 손의 움직임이 75%나 감소하였다고 하는데 그렇게 감소한 느낌은 못 받았습니다. 게임을 할 때는 당연히 마우스를 교체해서 사용합니다. 확실히 게임용은 아니더라구요. 그래도 문서작업이나 웹서핑을 할때는 편한 느낌을 줍니다. 로직텍 버티컬마우스를 쓴다고해서 손목이 아픈 것이 낫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컴퓨터 할 때만이라도 부하를 덜 받았으면 합니다.